대안학교 입학
위즈덤글로벌스쿨에 대해 문의를 해주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셔서 제가 큰아이를 보낸 학부모로 장단점 및 아쉬운 부분 만족했던 교육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왜 보내는지 명확한 목적
부모님들이 생각 하실 때 대안학교를 보내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딸아이가 또래보다 조금 빠르다는 생각에 영유에 보낼까 고민하다 대안학교 입학을 결정했습니다. 그냥 단순히 영어를 좀 잘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보냈으며, 계속 대안학교에 보낼 생각없이 보냈기 때문에 초등 3학년때 공립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영어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껴 보냈지만 아주 만족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영어의 포텐이 터지는 날이 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의 노출과 스피킹을 등하시 하시면 않됩니다. 부모님들께서 아이를 대안학교에 보내실 때 아이의 성향과 명확한 목적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적응 살펴보기
아이가 대안학교에 적응을 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소그룹으로 진행하는 것들이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립학교는 학년 진급시 여러 반 중 반배정이 있어서 괜찮은데 저희 아이의 경우 그 학년이 그대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친구들하과의 관계에 있어서 열명 미만의 친구들과 그대로 다시 같은 학년을 또 올라가야 되다 보니 친구 관계부분도 부모님께서 고려해 주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장점을 꼽자면 선배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을 많이 챙겨 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학년 친구들은 선배 언니오빠들을 잘 따르는 편입니다.
영어가 되긴 하나요?
3년정도 대안학교에 다닌 상태에서는 영어가 도움은 됩니다. 확실히 도움은 되고 하지만 단시간에 아이가 언어를 빠르게 습득 하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의 조급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도 3년 동안 위즈덤글로벌스쿨에서 영어를 배웠지만 학교에서도 대부분 한국말을 썼고, 학교 밖에서도 대부분 한국말을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스피킹을 잘할 수는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안 학교에서 학교를 마치고 공립학교에 와서 화상수업을 통해 잠재되어 있던 영어 실력을 끌어올렸고요. 지금은 현재 6학년이고 중학교 1학년 입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화상으로만 수업을 하고 있으며, 매년 방학 한달 정도 미국에 다녀오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다니면서 아쉬운 점
위즈덤 글로벌스쿨에 다니면서 아쉬웠던 몇 가지는 지금 생각해보면 악기 부분에서 한 가지 악기를 지속적으로 배웠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있고요. 아이들의 경우에도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여러 가지 악기를 선택할 수 있는 폭넓은 선택은 있지만 한 악기를 꾸준히 하지 못해서 어머님들께서는 악기에 대한 비용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맺음말
대안학교를 선택해서 다닐 경우에 부모님들께서 입학 하기 전에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셔서 제 블로그에 궁금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답변을 드린 적이 있는데요.
대한학교와 공립 학교를 보낸 학부모로서 아이학교 생활을 살펴보면 대안학교든 공립학교든 대체적으로 학교 생활에 만족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소그룹에서 적응을 더 잘할 경우에는 저는 대안학교를 추천드립니다. 또 한 가지 추가하고 싶은 내용은 위즈덤글로벌스쿨의 경우에는 크리스천 학교이다 보니까 아이들이 아무래도 공립학교에 비해서는 훨씬 문제가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디를 가던지 한 두 명 의 말썽꾸러기 친구들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아이가 지혜롭게 잘 대처하는 능력이 나 또 약한 친구를 보살필 줄 아는 마음은 가정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